여신거래의 뜻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방법

최근 금융범죄가 증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발생한 대출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러한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란 어떤 서비스이고 신청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청하시는 분들만 혜택이 적용되니 꼭 확인해 보시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여신거래의 뜻

'여신'이라는 말은 은행이나 금융회사가 돈을 빌려주는 것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서 누군가가 돈이 필요할 때 은행이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을 '여신'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친구가 필요한 돈을 빌리고, 나중에 그 돈을 돌려줄 것을 약속합니다. 은행도 같은 방식으로 사람이나 회사에게 돈을 빌려주는데, 그것을 금융 용어로 '여신'이라고 부릅니다. 결론적으로 여신은 은행이 돈을 빌려주는 일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제도는 사용자가 스스로 대출 차단을 신청하고, 이 정보가 모든 금융기관에 전달되어 불법적인 대출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입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2024년 8월 23일부터 시행된 금융 소비자 보호 제도입니다. 이 제도에 가입하면 모든 신규 여신거래(대출, 카드 발급 등)이 즉시 차단됩니다. 즉, 본인 모르게 다른 사람이 내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카드를 발급받는 것을 사전에 완전히 막을 수 있습니다.

 

금융소비자가 본인이 이용하는 은행에 차단서비스를 신청하면 금융권의 신규 여신거래가 실시간으로 차단되어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대출이 되어 금전적 피해를 당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 피싱 피해사례 

A씨는 별생각 없이 모바일 청첩장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링크를 클릭했다가 휴대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었다. 범죄 조직은 이 앱을 통해 A 씨의 신용 정보를 빼앗았고, 은행 등 3개의 금융기관에서 대출과 예금 해지를 통해 약 1억 원을 빼앗겼다. A 씨는 4일 후에야 피해 사실을 알게 되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방법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한 소비자는 정보유출,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등으로 자신도 모로게 발생하는 신규 여신거래 등을 사전에 모두 차단할 수 있게 되어, 사전 피해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청방법 

소비자는 본인이 기존에 거래 중인 금융회사(은행, 저축은행, 농·축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우체국 포함)에 직접 방문하여 금융거래 사전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고, 금융회사는 본인확인 후 금융거래 차단신청 정보를 신용정보원에 등록하고 소비자에게 등록 사실을 통지(SMS 등)하게 됩니다.

조회

금융회사는 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개설 등 신규 여신거래 취급 시 신용정보원에 금융거래 사전 차단 정보 등록여부를 조회하게 되고, 차단정보가 등록되어 있는 경우, 신규 여신거래를 중단하고 해당거래 신청사실을 소비자에게 즉시 안내하게 됩니다.

해제

안심차단을 신청한 소비자는 자신이 거래하는 금융회사가 아니더라도 어느 금융회사에든 방문하여 해제 신청이 가능하고 금융회사는 사전차단 해제 신청 정보를 신용정보원을 통해 공유하고 소비자에게 해제 사실을 통지(SMS 등) 하게 됩니다.

 

신청 및 해제를 할 수 있는 금융회사에 은행 뿐만 아니라 농 ·수  ·축협, 새마을금고, 우체국까지 확대 시행하여 농 ·어촌에 거주하는 금융이용자들도 손쉽게 안심차단서비스의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 등을 위한 대리신청(위임대리인) 및 비대면 신청 허용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하루빨리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하셔서 소중한 자산을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